열망을 글로 표현하는 창조적인 방법은 모델학교를 운영하는 내 친구에게도 효력을 발휘했다.
그녀는 목록을 만들고 매일 수정하는 과정을 테이프에 녹음하고 그것을 모델 지망생을 교육
하는데 활용했다.

학생들은 교육받은 대로 각자 희망하는 분야와 보수, 근무시간, 근무환경을 목록으로 만들었다.

그 결과는 과연 어떻했을까? 많은 학생들이 패션 모델은 물론, 텔레비젼과 라디오 방송국에서
일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.

여기 부의 창조 법칙 첫 단계를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. 매일 하루를
시작할 때와 마칠 때, 목록을 수정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다.

나는 아침에 커피한잔을 마시며 몇 분간 조용히 앉아서 나와 주변 사람들이 꼭 해냈으면 하는
그날의 크고 작은 일들을 생각한다.

그리고 그러한 일들의 목록을 차근차근 적는다. 약 5분 정도가 걸리지만 하루 중에서 참으로 귀중한
시간에 속한다.

그날 하루를 어떠헤 보내느냐가 이 짧은 5분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.

마찬가지로 하루를 마칠 때가 되면, 아침에 적은 목록을 검토하고 그날을 돌아보며 하루를 잘 마무리한
데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. 때로는 미진한 부분, 실수했던 부분을 점검하여 다음 계획을 수정하기
도 한다.

그렇게 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잠도 푹 잘 수 있게 된다. 아침과 밤마다 되풀이하는 이 습관에 길들여져
있어서 하루라도 거르게 되면 뭔가 불안전한 느낌이 들 정도가 되었다.

또한 목록을 만들고 수정하는 일을 항상 지키기 때문에 그날 예정했던 일이 어긋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.







부의 법칙